자!! 오랜만이다. 요즘에 너무 바쁜것도 있고 딱히 추천 해줄만한 곳을 가지 못해서 포스팅이 뜸했다. 이번에 간 곳은 서울 본사 교육에 참석했다가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놈과 홍대 나들이 갔다가 친구놈 추천으로 냉삼 전문점 삼평식당에 방문했다.
머고 정대리?? 풋산 촌놈이 홍대갔노??
풋산 촌놈인데 언제 홍대 한번 가보겠노? 그리고 친구놈도 거의 회사 집 회사 집 반복한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어쨌든!!!!! 삼평식당은 이렇다
딱 보자마자 느낌이 올 것이다. 아니지 느낌이 오지 않나??? 아무래도 냉삼은 추억이라는 단어가 많이 떠오르기 때문에 봉고풍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그래서? 풋산 촌놈이 방문한 삼평식당은 어떻노?
일단 내부에 바닥은 조금 미끄러운거 같았다. 아무래도 냉동삼겸살이다 보니까 구우면서 바닥에 기름이 많이 튀어서 그런거 같다.
메뉴가 조금 많은데 이번에 정대리 외 1인이 주문 한 것은 급랭삼겹살 5인분을 주문했다. 서울 물가를 몰라서 그러는데 150g에 12,000원이면 싼건가?? 감을 못잡겠다. 서울 사시는 분은 좀 알려주길 바란다.
주변에는 삼평삼합과 더티계란찜을 많이 먹더라. 그런데 정대리는 무슨 더티 플래이팅 이런걸 싫어해서 안먹었다. 불판은 옛날에 집에서 구워 먹었을 법한 딱 그 불판에 은박지를 씌어서 먹는다.
고기가 나오면 종업원이 첫번째 고기는 구워주신다. 고기를 잘 못굽는 사람들 끼리 간다면 종업원분한테 이번기회에 잘배우자.
기본적인 상차림은 다 비슷비슷하다. 그러면 이제 음식 양념의 차이인데, 솔직히 부산음식이 짜다 이러는데 서울음식이 더 짠거 같다. 파무침, 김치 정대리 입맛에는 다 간이 쌔서 한번 맛보고 안먹었다. 고기, 상추, 땡초, 쌈무 이렇게 먹었다.
고기는 구우면 다른 간장종지 같은 그릇을 주는데 거기에 올려서 먹고, 고기를 계속 굽도록하자. 흐름 끊기면 맛의 흐름도 끊긴다.
다음에 서울가면 유여사랑 재방문 할거가?
당연하지!!! 유여사도 냉삼 굉장히 좋아하는데 진짜 여기 맛보면 엄청 좋아할거 같다. 더티계란찜도 진짜 좋아할듯!!!
아~~~~~~~~ 해!!!! 맛난거 들어간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