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의 나라 2화 밥상의 사계. 자연의 선물 계절별 제철음식(오성굴구이, 정자나무 민박, 죽림원가든, 송이버섯 마을)

반갑다. 이번에는 반찬의 나라 2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대한민국은 4계절이 매우 뚜렸한 나라이다. 물론 요즘에는 봄과 가을이 짧아 지고 있지만 그래도 입춘, 입동, 입추, 입하가 되면 바람의 공기가 서서히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자연이 주는 계절별 제철음식에 대해서 이번 반찬의 나라 2화 밥상의 사계가 소개를 한다. 각 계절별 제철음식을 위해 1년간 촬영을 했다고하니 정대리와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의 밥상에는 자연이 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1월 부터 마지막 12월까지 1년 동안 적용되는 밥상의 규칙

 

2023.10.10 - [정대리생각] - 반찬의 나라 1화. 싸다 비비다 삭히다. 대한민국의 반찬문화(가게 주소추가)

반찬의 나라 1화. 싸다 비비다 삭히다. 대한민국의 반찬문화(가게 주소추가)

1화에 내용과 해당 가게가 궁금하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길 바란다.
 
그럼 시작하자.
 

 

겨울

반응형

 
첫 해의 시작
을 알리는 계절인 겨울부터 시작한다. 파괴는 창조의 시작이라는 말이있다. 가을에 오곡백과가 물들어 찬란한 빛을 낸다면 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겨울은 시련과 고통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선조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연이 인간에게 준 선물을 찾았다.
 
바로 겨울이 되어서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영양이 꽉 차서 진가를 발휘한다는 바다의 산삼 굴이다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충남 보령시 천북 굴단지가 떠오를 것이다. 아니면 무한도전을 봤다면 굴알바를 하던 정형돈이 떠오르는 분들고 계실 것이다.
 
뭐 어쨋든 유럽에서는 꽤나 귀한 몸이신 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 갯벌 버프로 산더미 처럼 쌓아 놓고 먹을 수 있다.
 
충남 보령군 천북면 장은리는 굴 요리 식당이 많은데, 1990년데 초에 석화구이로 유명했다. 매년 12월에 천북 굴 축제가 열리는데 가보고 싶으신 분은 가보도록 하자.

 

 
상호명 : 오성 굴 구이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45 오성굴구이
영업시간 : 08:30 ~ 21:00(굴구이 시즌 무휴)
가게전화 : 0507-1490-8008

 
 

봄

반응형

 

겨울에 파괴되었던 생명들이 봄에 생명을 잉태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대지에 활력이 띈다. 희게 물들었던 산과 땅이 초록빛을 내며 나물들이 생겨난다.
 
우리나라에는 별에 별 희안한 나물이 많다고 한다. 대충 한 300가지 정도 된다는거 같다. 음식점 가면 나물이 2~3개 정도는 줄 정도로 이상하게 나물 관련 반찬이 많다.
 
이번에는 지리산 둘레길 코스에 위치한 함양 의중 마을에 있는 민박집을 소개해준다. 민박집 주인 할머니께서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산나물로 한상 푸짐하게 내어주신다.
 
아마 딱 시골에 할머니집가면 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추억보정) 이번에 소개 해준 민박집은 정자나무 민박집이다.

상호명 : 정자나무 민박집
주소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중길 32
전화번호 : 055)962-5203
 

여름

반응형

무더운 여름 사방이 초록으로 물든다. 여름의 밥상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전남에 위치한 담양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통
안에 산, 들판,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넣고 거대한 가마에서 1시간 가량 약 350도 고온으로 쪄내면 대나무로 만든 대통밥이 완성된다.
 
대통밥은 반찬의 가짓수는 16가지로 굉장히 다채롭고 푸짐하다. 대통이란 말답게 6m나 되기에 주문은 4인분 부터 가능하다. 구성을 보자면 갈비, 닭볶음탕, 불고기, 왕새우 등 10여 가지로 구성된다.
 

 
상호명 : 죽림원가든
주소 : 전남 담양군 월산면 가산길 358
영업시간 : 11: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전화 : 061-383-1292
 

가을

반응형

 

 
마지막 계절이 가을이다. 겨울, 봄, 여름을 지나 이제 수확을 하는 계절이다. 이 때 만큼 먹을 것이 넘쳐나는 계절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뭐... 요즘음 하우스가 되지만 서도.
 
제작진은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 가을 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인 송이버섯을 만났다. 강원도 양양은 자연산 송이버섯의 주산
지이며 화강남 토질에서 적송림이 많아 송이버섯이 자라기에는 최적의 조건으로 맛과 향 그리고 굵기가 매우 좋다.
 
송이버섯은 1년 중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출하되어서 양식 재배를 할 수 없다. 그래서 가격대고 조금 있는 편이다. 그래도 뭐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1년 내내 맛볼 수가 있는데, 수확하는 즉시 급랭하여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재료로 사용한다.
 

상호명  : 송이버섯 마을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월리 339
영업시간 : 11:00 ~ 20:00, 화요일 정기휴무
                  BT 15:00 ~ 17:00
전화번호 : 0507-1320-3145
 
 

정대리 생각

이것으로 이번에 반찬의 나라 2부 밥상의 사계에 나온 가게를 알아보았다. 사계절이 뚜렷하니까 각 계절별로 각기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먹을 수 있으니 좋은데 살이 찌니 조금 짜증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머곡 기분좋으면 0Kcal 아니겠는가?
 
이번 주에 0Kcal만들러 이 곳중 한곳으로 떠나야겠다. 아주그냥 작살 내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