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도시 2 줄거리
“느낌 오지? 이놈 잡아야 하는 거”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해당 용의자에게서
정보를 얻어낸 '마석도(마동석)'은 공범들까지 한국에 송환하려는 계획을 세워 이들일 잡기 위해 수사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우열곡절 끝내 '강해상(손석구)'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 도착한 후 한국의 금융업을 크게 하는 집안에서 아들의 복수를 위해 해결사를 보냈는데 이들을 전부 해치워 버린 '강해상(손석구)'와 드디어 만났다. 하지만 결국 제압은 실패하고 '전일만'(최귀화)가 부상을 입고 마동석도 약간의 부상을 입고 한국으로 복귀한다.
'강해상(손석구)'는 자신의 돈을 금융업을 크게 하는 집안의 아버지가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한국으로 오자마자 교도소에서 알게된 범죄자들과 함께 돈을 찾기 위해 힘을 합치고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마석도(마동석)'도 경찰 동료들 그리고 '장이수(박지환)'와 힘을 합쳐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 '강해상(손석구)'를 체포하고 영화는 끝난다
범죄도시2 실화사건
이번 범죄 도시 2는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벌어진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 납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진행을 진행을 했다고 한다. 실제 사건은 영화보다 더욱 참혹하며 납치 행각을 벌인 것은 최소 19회로 알려졌다.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필리핀에서 납치 및 실종된 사건은 대부분 이 사건과 연루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아직 피해자들의 생사 여부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고,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전 공군 중령 윤철완님 등이 있다. 국내에서 재판을 받아 최세용과 김성곤은 무기징역, 김원빈 징역 22년, 김원근 징역 28년을 선고받았다.
개인적으로 사형을 선고하고 형을 집행했으면 한다. 타인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뺏는 사람들인데 살려두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수사상의 실수 와 재판상의 실수로 사법살인을 하는 것은 막아야겠지만 최세용, 김성곤, 김원빈, 김원근 이 사람들은 수사상의 실수와 재판상의 실수가 없다. 어차피 출소 후 저들은 또다시 잔학무도한 범죄를 저지를 것인데 교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감상평
전작 범죄 도시 1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초반에 '헐렁이'를 잡으러 정장 입고 뛰어가는데 무릎이 아파 보이는 '마석도(마동석)'의 모습, 외국인 노래방 도우미가 '마석도(마동석)'을 깨우는 명대사와 인상 깊은 액션신 참 재미있게 보았었다.
이번 범죄 도시 2는 조금 오글거리는 게 조금 있었다. '마석도(마동석)'이 정의를 관철해야 된다는 그런 느낌을 조금 받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마석도(마동석)'도 비리 경찰 중 하나 아닌가? 전작에 노래방에서 사장님한테 공짜로 양옆에 여자 끼고 술 접대를 받았었고 말이다.
여전히 마동석이 나오는 액션 영화는 속이 시원할 정도이 타격감. 그리고 주인공이 빌런에게 위기의 상황에 놓이면 주인공이 걱정된다기보다 오히려 빌런이 안쓰러워질 정도다. 그냥 양팔 들고 '잘못했습니다. 자수하겠습니다' 하면 최소한 빌런이 이 저렇게 맞고 잡히진 않았을 텐데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흘러가면 엄청 재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마동석을 기대하며 영화를 보았지만 오히려 손석구라는 배우에 엄청 놀랐다. 영화 초반부에 봉고에서 웃으면서 과자 먹는 장면, 납치한 사람한테 칼을 겨누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납치되었다고 말하는 표정 엄청 놀랬다. 그 후 손석구의 로맨스영화를 보았는데 그것도 시간되면 포스팅을 해야겠다. 어쨋든 한동안 손석구 열풍이 불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엄청 높아졌다. 그후로 남성들도 손석구처럼 몸통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더 많이 했다고 하던데 이것은 잘모르겠다.
범죄 도시 3이 개봉하면 보고 바로 포스팅해야겠다.
요약
: : 시간은 때우고 싶고, 잠은 자기 싫고, 하는 게임도 없으면 그냥 이거 보고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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