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때 다녀온 맛집을 그냥 시간 순서대로 하기에는 조금 헷갈려서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려고 한다. 1차에서 계영상회에서 달리고 2차로 대중소라고 육회 및 뭉티기를 시그니처로 밀고 있는 곳에 다녀왔다.
아침 겸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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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영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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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정대리 이번에 제대로 달리네?? 가게가 조금 힙한거 같다?
가게 외관만 보고 바로 힙한거 아네? 솔직히 진짜 힙하긴 하다. 조금 퍼지네이블 같은 느낌도 들고 괜찮은거 같다. 그런데 의외로 다먹고 난 후 가게 외관 사진을 찍었는데, 솔직히 순두부찌개 있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메뉴판에 있는데 내가 못보고 넘어간 거 일 수도 있고ㅎㅎ
대중소 앞에 건물이 지금 공사중이라서 잘 찾아가야된다. 맨 밑에 지도를 찍어 줄테니까 그냥 그대로 도보로 확인해서 밑고 가면 된다. 정대리를 믿기 바란다.
그럼 너희는 2차로 어떤걸 먹었어?
자 일단 대중소에서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다. 일단 주력 메뉴는 육회, 육사시미, 뭉티기다. 특이하게 한상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거는 밑에서 확인해보면 아~~ 한상이라는게 이런거구나 할 것이다. 한상에 중심메뉴, 별미메뉴를 조금씩 맛보기로 넣어주니까(감자전, 불고기) 더 먹고 싶으면 추가하면 될 것이다.
자 정대리와 유여사는 뭉티기+육회 한상, 얼그레이하이볼, 유자하이볼을 주문했다. 그런데 위에 메뉴판을 보면 제로음료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헬창커플들 같은 경우는 여기 없겠지만 혹시나 체중관리 하시는 분들은 약간의 죄책감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하이볼에 얼음을 띄어 주는데 꽃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게 실제로 보면 굉장히 이쁘다. 먹기 아쉬울 정도로. 사장님의 센스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메인 픽 좀 보여주라!!!! 얼음만 봐도 기대된다!!
자!! 드디어 나왔다. 진짜 와~~~ 뭉티기하고 육회하고 신선하다. 그 아삭아삭 얼어 있는 육회 집도 있는데 진짜 정대리는 얼어 있는 육회는 와... 도저히 정대리를 못먹겠더라. 그런데 여기는 냉동육으로 하는 건 아닌거 같고 쫄깃하고 감칠맛도 넘친다.
이거다!! 별미메뉴에 있는 훈연석쇠불고기이고, 바삭 감자전이다. 불고기 같은 경우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인데 양념맛이 달지도 않고 적당하다. 감자전이 진짜 이렇게는 처음 봤는데, 대부분 감자전은 채를 썰어서 만드지만 대중소 같은 경우는 포카칩처럼 썰어서 만들기 때문에 진짜 바삭하고 맛있다.
딱히 2차 갈 곳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대중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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