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맛집] 계영상회, 분위기와 맛을 둘 다 잡은 막걸리, 전 맛집

자!!!! 유여사와 맞이 하는 첫번째 휴가의 저녁이다. 유여사가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았다고 해서 정대리는 졸졸졸 뒤따라가다보니 계영상회에 도착했다.

2023.08.07 - [부산맛집] - [부산 해운대 맛집] 초량밀면이 해운대에?? 아 이건 못참지!!!

[부산 해운대 맛집] 초량밀면이 해운대에?? 아 이건 못참지!!!

에? 막걸리 파는곳 맛나?

정대리도 같은 생각이다. 겉모습만 보면 막걸리와 전을 파는 곳이 아니라, 파스타나 뭐 카페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요즘에는 메뉴판을 밖에 다가 놔둬서 정말 좋은거 같다. 아마 들어와서 앉은 다음 메뉴판을 보고 별로라고 생각 하면 나가니까 기본 찬 세팅히기 귀찮아서 그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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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대리석으로 된 테이블이 있다.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테리어에 투자를 많이 한거 같다. 수저류도 밀반 적으로 많이 쓰는 인삼무늬 수저가 아니라 구리로 된 수저이다. 숟가락 같은 경우 마빡 때리기 좋게 생겼으로 괜히 여자친구 놀리다가 마빡 맞지 말자

 

정대리 담에는 인테리어도 잘좀 찍어도, 그래서 너희는 머 먹었는데??

우리는 바나나 막걸리와 소고기새우말이를 먹었다. 바나나막걸리는 조금 음료수 같다. 옛날 아재들은 알것이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라는 바나나맛 우유가 있었다. 딱 그거랑 맛이 똑같다. 정대리 개인적으로는 술로는 안느껴지더라

그런데 취하고싶어서 먹는 술은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다보니 오히려 좋았다. 그런데 술이리는게 먹다보면 훅 갈 수 있으니 조심하자. 갠적으로 알쓰 친구들과 작업용 술로 추천한다. 그런데 알고 있어라 여자 술취하게 만들어서 꼬실려는게 제일 하찮은 남자다

 

우리의 픽인 소고기새우말이가 나왔다. 소고기, 새우, 팽이버섯, 부추로 만들었다. 팽이버섯 때문에 씹는 맛이 좋고, 부추가 육즙을 먹어서 그런지 맛을 더해준다.

그런데 너무 크다. 한입에 먹으려고 했는데 뜨거워서 안된다. 결국 반씩 커팅을 해서 먹으면 딱 맞다.

다른 손님들이 시킨것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새우말이가 제일 맛있는거 같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