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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화

[감동실화] 6인의 전설을 쓰다. 영화 리바운드

by 정대리(30대)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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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

영화정보 및 배우

1. 영화 정보

출시 : 2023. 04. 05(수)

 

장르 : 드라마

 

배급사 : (주)바른손이앤에이

 

등급 : 12세 관람가

 

2. 주요 배우 및 감독

장항준(영화감독) : 개인적으로 장항준 감독을 무한도전에서 찍었던 무한상사로 처음 알았다. 그전에 예능에서 나왔을 때 그냥 방송인인 줄 알았었고, 무한상사에서 감독이라고 해서 보니까 딱히 흥행작이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따로 인터뷰나 예능에 나가면 '김은희 작가 남편' 이렇게 불리는 것에 대해 딱히 싫어하지 않는 거 같고, 그 말을 개그로 승화시켜 웃음 주는 굉장히 밝은 기운을 주는고 같아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인 거 같다. 이번에 리바운드의 감독을 맡으면서 심기일전을 한거 같다. 자세한 것은 영화로 확인하길 바란다.

 

강양현(안재홍) : 모교 부산중앙고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 얼떨결에 코치 자리를 맡는다. 하지만 과거는 고교 MVP 출신으로 상당한 실력자였다. 하지만 프로 진출 2군으로 하며 농구인생이 끝났다.

천기범(이신영) : 1번 PG(포인트가드)이다. 중학교 시절에는 장신에 속하지만 고교농구에서는 키의 성장 속도가 느려 슬럼프에 빠진 상태이다. 드리블링, 패스, 드라이빙, 슈팅 모든 게 가능한 플레이어로 공격의 중심축이 된다.

 

배규혁(정진운) : 3번 SF(스몰포워드)이다. 중학시절인지, 고교 시절인지 정확히는 안 나오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농구선수의 꿈은 접은 상태이고, 방황하며 길거리에서 농구하며 지내는 것을 강양현(안재홍)이 스카우트해 온다.

 

홍순규(김태) : 5번 C(센터)이다. 축구를 하다가 뛰어난 피지컬로 헤딩을 하는 것을 보고 강양현(안재홍)이 스카우트해 온다

정강호(정 전주) : 4번 PF(파워포워드)이다.

허재윤(김민) : 2번. SG(슈팅가드)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해왔지만, 기초가 부족하고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1 대 1 대인 마크 원툴인 능력을 지닌 거 같다. 아마 웹툰 '가비지 타임'의 '기상회'의 느낌인듯하다.

정진욱(안치로) 1번. SG(슈팅가드)이다. 엄청나게 활발할 성격이고,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고, 영화상에서 보면 기본기와 슈팅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겸비한 거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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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강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강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천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배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홍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정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허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정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4. 관람평(★★★★☆)

고2 때부터 지금까지 17년 가까이 농구를 해오며 한국에서 농구를 주제로 한 영화가 나온다기에 놀랐다. 그것도 N사의 '가비지 타임'의 배경이기도 한 '부산중앙고'의 전설을 만들어 낸 6인의 이야기를 주제로 말이다.

초반부에는 조금 지루한 듯 흘러간다. 솔직히 초반부는 지루할 수밖에 없다. 선수들을 모으는 것이 필수로 들어가야 되는 부분인데 여기서 어떻게 재미를 주기는 힘들지 싶다. 하지만 물론 간간이 웃음 포인트를 준 장항준 감독의 센스가 돋보인다. 많이 사람들이 웃으면서 보았다. 유머 코드고 확실히 관객을 잘 잡았다. 아마도 장항준 감독의 특유의 재치 있는 말을 잘 녹아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조금 억지 설정이라면 설정이 있다. 나도 길거 리리 농구를 꽤나 했었는데 돈을 걸고 내기 농구를 하는 것을 본적도 없고 해본 적도 없다. 진짜 내기 농구라는 것이 있을까? 혹시 했던 사람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예선부터 모든 경기 장면을 다 담아 내면 시리즈물로 가야 되니 전부다 담을 수 없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마지막 용산고와의 결승 부분에서는 조금 축약을 하더라도 전부다 보여줬으면 좋았을 거 같다. 5명이서 교체 없이 결승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3명이서 포기하지 않고 정말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선수들의 부모님들 친구들 결승전을 구경하러 온 모든 사람들을 보여주며 전설로 남게 되는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대회의 2등 수상까지 보여줬으면 정말 좋았을 거 같다.

 

마지막에 배우들과 실제 대회 실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싱크로율이 상당하다. 솔직히 안재홍 배우는 강양현 감독하고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아마 장항준 감독이 최우선으로 캐스팅을 한 것이 해당 선수와 배우의 싱크로율을 최우선 순위로 잡고 캐스팅한 거 같다.

이번 주는 시간이 된다면 한 달 만에 다시 오랜 동료들과 농구하러 가야겠다.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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