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영화] 47일간의 처절한 기록. 남한산성 리뷰

영화정보 및 배우

1. 영화정보

 

출시 : 17. 10. 03(화)

 

장르 : 드라마

 

배급 : CJ엔터테인머트

 

원작 : 김훈의 장편소설인 '남한산성'

 

2. 주요 배우 및 감독

감독 : 황동혁

 

최명길(이병헌) : 여러가지 캐릭터의 소화가 가능하고 연기력이 뛰어난 이병헌이 이번에 남한산성 당시 청나라와 화의를 하고 지내자고 주장한 최명길 역을 맡았다. 

 

김상헌(김윤석) : 타짜 아귀로 엄청 유명한 김윤석. 이번 조선과 청나라 간의 전쟁에 화의는 없고 다같이 맞써 싸우자고 주장한 김상현의 역을 맞았다.

 

인조(박해일) : 한국에서 조선의 무능한 왕들 중 한명인 인조역을 맡았다.

 

줄거리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관람평(★★★★☆)

박해일의 '남한산성' 연기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인조의 캐릭터를 깊이 있고 감정적인 범위로 그려내며, 2차 병자호란 당시 왕이 직면한 내적 갈등과 투쟁, 책임감을 담아냈다.
인조 연기는 갈등과 우유부단한 통치자에서 민족을 보호하고 남한산성을 방어하기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단호한 지도자로 변신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상황의 감정적 타격은 물론 인조가 짊어지고 있는 부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나 인조 캐릭터의 취약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그는 왕이 직면한 내부의 혼란과 갈등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개인적인 욕망과 더 큰 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의 복잡성을 담아냈다.

 

김윤석이 보여준 연기 역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남한산성 방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조의 충신 중 한 명인 김상헌의 역할을 연기한다.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의 감정적 깊이와 내적 갈등을 전달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김상헌(김윤석)은 인조의 신임을 받는 조언자 역할을 하는 충성스럽고 유능한 전사이지만, 영화 내내 개인적인 투쟁과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이병헌은 김상헌이 인조에 대한 충성심과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성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고심하면서 직면한 내부 갈등과 감정싸움을 효과적으로 포착한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취약성과 진정성을 부여해 김상헌을 친근하고 다차원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박해일의 연기는 영화의 액션 장면에서도 두드러지는데, 그는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위험에 직면한 캐릭터의 용기와 용기를 보여준다. 그는 전투의 물리성과 격렬함은 물론 김상헌에게 닥친 상황의 감정적 타격까지 전한다.

전반적으로 '남한산성'에서 박해일이 보여준 연기는 김상헌의 연기가 캐릭터에 깊이와 감동, 진정성을 가져다준다는 평을 널리 받고 있다. 그의 연기는 영화에 복잡성과 뉘앙스를 더하며, 영화의 전반적인 성공에 기여한다.

 

비평가들은 시대 세트 디자인, 의상, 시각 효과를 포함한 인상적인 제작 가치로 이 영화를 칭찬했다. 이 영화는 또한 강렬한 전투 장면과 액션 장면으로 찬사를 받았는데, 이는 잘 실행되었고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다.

영화의 역사적 맥락과 청나라의 한국 침략에 대한 묘사, 희생, 충성, 의무라는 주제도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그 기간 동안 한국인이 직면한 투쟁과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묘사로 여겨졌다.

전반적으로 「남한산성」은 설득력 있는 스토리와 강력한 공연, 인상적인 제작 가치, 역사적 사건 묘사 등으로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는 것이 중요하며, 직접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