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수육과 문어숙회의 완벽한 콜라보 '부엉이식당 남천점'

07/07(금) 비도 살살 내리기도 하고, 오늘 유여사님은 울산에서 지인들과 한잔하고 있으니 나도 오늘은 찐친들한테 콜을 했다. 그 전부터 미리 미리 약을 쳐놨기에 남천동에 모여서 한잔 일단은 간단히 하기로 하자고하니 다들 알겠다고 모였다. 그렇게 모이는데 친구 중 한명이 부엉이식당을 강추하기에 뭐 알겠다고하고 갔다.

 

보인다. 느껴진다. 맛집의 포스가

부엉이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웨이팅 하던 한팀이 들어갔다. 그리고 창문으로 음식을 보았는데 상당히 괜찮아보였다. 그래서 웨이팅을 싫어하는 정대리이지만 조금 기다려볼까 했는데 바로 테이블이 비어서 빨리 치우겠다는 종업원의 말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잔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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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어야 행복할까요??????????

메뉴는 종류가 많다. 하지만 어지간하면 정하고 온것이 아니라면 강추 메뉴에서 고르는게 현명하다. 그 만큼 재료의 소진이 빠르니 신선할 확률이 대체로 높기 때문이다. 잘 안시키는 메뉴 같은 경우는 재료의 신선도에 문제가 좀 있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이다. 여기서 정대리와 친구들은 문어삼합을 일단 먹기로하고 모였기때문에 문어삼합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정대리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문어삼합 너 참 맛있게 생겼구나!!♥♥

이이이이 윤기 좌르르한것을 봐라!! 캬! 아직까지 입앗에서 맛이 느껴지는거 같다. 수육은 쫄깃하면서 담백하고, 문어도 쫄깃쫄깃하고 진짜 수육+문어+상추+무말랭이 조합으로 먹으면 행복한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한입먹고 소맥한잔 원샷 때리면 하루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날라가는거 같다. 다음에는 꼭 유여사님하고 와야겠다. 너무 잘먹었다. 강추한다 꼭 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