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8(일)
어제 진짜 너무 심하게 달렸다.
1차 : 원조집(남포점)
2023.06.08 - [부산맛집] - [부산맛집][서면맛집] 원조돼지김치구이 '원조집'
2차 : 고갈비
2023.06.19 - [부산맛집] - [남포동맛집] 한 곳 밖에 남지 않은 고갈비(고등어구이) with 노포감성
3차 : 생활맥주
4차 : 호맥
총 4차를 달렸다. 3차와 4차는 나도 정신이 혼미해서 딱히 찍은게 없어서 올리지를 못했다. 어제 열심히 달린 결과로 속쓰림과 목소리가 안나온다. 이럴때는 해장을 해야지!!!!! 자 그럼 해장하러 가보자.
왕순대라고? 얼마나 큰지 볼까?
원래 가려고 하던 곳이 개인사정으로 일요일에 휴무를 한다고해서 어디를 가지 하며 조금 걷는 간판이 정대리의 시선을 강하게 끌었다. 왕순대라고 하니까 왕수육도 주지 않을까? 사람들을 이끌고 들어갔다. 간판을 보니까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거같다.
자자자 시작합시다
여기 사장님이 예전에 한가락하던 사람이였던거 같다. 표창도 받고 난사진도 걸어놓고 아무튼 조금 특이했다. 뭐 암큰 관심없고 나는 먹고싶을 뿐이니 이딴건 그냥 대충 찍어봤다.
국밥집 트레이드 마크 밑반찬 셋팅이 깔린다. 배추김치, 정구지무침, 무무침?, 양파, 마늘, 땡초(매운고추) 이렇게 셋팅을 해주신다. 우리의 픽은 수육백반3개와 물에 빠진 고기는 안먹는 유여사님은 왕순대국밥을 주문했다.
정대리가 정신이 없긴 없나보다. 왕순대국밥도 돼지고기가 들어가는걸 깜박했다. 그냥 정대리가 국물을 유여사님 드리고, 순대만 건지면 되는데 그걸 안해서 유여사님이 고기를 일일이 나한테 넘겨주시더라. 근데 솔직히 속이 너무 안좋았다. 국물은 기본 간이 되어 있으니까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이 매장은 삶기도 잘 삶고,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게 잘 썰어서 먹기 좋았다. 너무 얇게 슬라이스 떠서 주는 집도 많은데 다행이었다. 국물도 이른 점심 때 갔는데 밍밍하지 않고 찐하고 좋았다. 소면도 주니까 아주 든든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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