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산에서 데이트 했던 음식점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름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혹시나 어디갈지 고민하고 계시는 결정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정대리를 믿고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도쿠도쿠?? 이거 정대리 서면점 갔지 않았나?
이열~~ 예리하다. 아닌가? 안올렸나? 머지? 헷갈리네? 어쨋든!! 울산 삼산 거리를 걸어다니다가 이자카야에 미쳐있는 정대리를 위해서 유여사님이 찾아주더라. 아마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아 보인다. 그래서 위의 사진을 보면 기린 생맥주 3+1 행사와 오후5시 ~ 8시까지 손님에게 캘리 3병을 서비스로 준다. 이거 진짜 개꿀이다.
알쓰들은 안주만 시키고 맥주만 먹고 나가면 진짜 개꿀일듯. 하지만 정대리에겐 그냥 입가심일 뿐이다.
자자자 시끄럽고 너희 뭐먹었는지 그리고 메뉴판 대령해라!!!
자!! 전체 메뉴판이다!! 확대해서 보면된다.
어쨋든!! 정대리와 유여사가 먹었던 메뉴를 소개하겠다.
1. 모듬꼬치튀김
이자카야에서 꼬치튀김은 처음 먹어 본거 같다. 대부분 삼겹살을 베이스로 만든 꼬치라서 먹으면 돈까스의 느낌이 난다. 왠지 스윙스씨가 떠오른다.
2. 옥수수 튀김과 토마토 슬라이스
와 진짜 옥수수튀김 진짜 맛있다. 이거는 진짜 한 5번 시켜 먹고 싶을 정도다. 다른 이자카야 보면 옥수수구이라서 그 뭐냐 긴 나무 꼬지 같은거에 다가 꽂아서 구워주는데 솔직히 모양새가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지 않는가? 그런데 도쿠도쿠에서는 그냥 먹으면된다. 먹는 모양새가 너무 좋다. 적절한 튀김과 옥수수의 향연. 톡톡 터지는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스테이바 방울토마토 말고 오랜만에 그냥 토마토를 먹는다. 솔직히 토마토가 뭐 토마토 맛이지 딱히 특별한것은 없다.
3. 크림치즈도후바게트
진짜 정대리 강력추천이다. 다른거 그냥 먹지말고 이 빵하고, 토마토 슬라이스 같이 먹으면 맥주와 딱이다. 땃땃하게 살짝 구워서 나오는 바게트가 정대리 개인적으로는 도쿠도쿠의 시그니처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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