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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맛집

[울산남구맛집] 간짜장과 탕수육을 잘하는 중화루(재방문O)

by 정대리(30대)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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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6. 10(토)

네일을 다 받고 나서 아침부터 주린 배를 부여 잡고 있었으므로, 이번주에 서로 가보기로 했던 무거동에 간짜장을 잘하는 중화루에 가보기로 했다. 인스타를 보고 여자친구가 보내줬는데 영상으로 보기에는 맛있어보였는데 인스타용 맛집이 워낙 판을 치니  실제로 한번 가보고 싶었다. 
 

2023.06.14 - [정대리Vlog] - [울산남구네일] 관리 잘해 주는 '손길네일'
2023.06.13 - [울산맛집] - [울산남구맛집] 삼산동 이자카야맛집 : 총각꼬치(재방문O)
2023.06.12 - [울산맛집] - 울산 남구 맛집) 돼지생갈비상회(재방문의사X) 맛은 있다. 하지만....
 


 


 

1. 중화루 외관

KBS 9시 뉴스하고 방송을 몇개 탔던 가게 인거 같다. 그냥 외관은 동네에 흔하디 흔한 중국집의 모습일 뿐이다. 물론 실내도 똑같다. 특별히 인테리어서 신경을 쓰거나, 돈을 투자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셨던거 같다. 그래서 조금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인테리어와 사진 찍히는 것에 돈을 투자하면 그만큼 음식의 본질인 맛에 투자할 돈이 상대적으로 적어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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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대리와 유여사의 픽!!!

 

유여사님과 정대리의 픽은 불짬뽕, 간짜장, 탕수육(보통)을 픽해서 주문을 했다. 인스타에서 봤던 것은 간짜장과 탕수육 뿐이였지만, 정대리는 해장을 해야되서 불짬뽕을 시켰다. 불짬뽕을 시켜야 정대리 한테는 조금 매콤하게 해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세상 쓸때 없는 부심인 맵부심이 있다. 보자마자 침이 고인다. 바로 먹어보자!

 

3. 우와 진짜(★★★★★)

불짬뽕
진짜 내가 짬뽕을 먹고 맵다고 할줄은 몰랐다. 정대리는 딱히 맵다고 소문난 짬뽕집가서 먹지는 않는다. 그곳은 진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무조건 맵게만 하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느다. 매운것도 같이 들어간 음식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이 매장의 불짬뽕은 엄청 매우면서도 양파를 많이 넣어서 살짝 단맛도 나고, 홍합을 국산을 사용해서 그런데 특유의 홍합의 시원한 느낌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양도 많다. 곱빼기를 보통으로 팔고 있다. 곱빼기는 과연 어떤사람이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적어도 정대리는 못먹겠다.
 
간짜장
내가 먹어 본 간짜장 중에서 최고로 맛있다. 정대리는 일반 짜장면은 안먹고 간짜장만 먹는 편인데, 간짜장 양넘에서 약간의 불향도 나면서, 면발의 꼬들함이 살아있다. 맨처음에 양념을 받으면 조금 물기가 있는데, 면에 붓는 순간 면발이 양념의 수분을 훕수하면서 고소하면서 불향이 가득한 간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도 많은 편인데, 분명히 보통을 시켰는데 곱빼기가 왔다. 양도 많은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탕수육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돈카츠 매장에 들어 온듯한 튀김의 향이 가게에 가득하다. 아무래도 서비스로 군만두를 손님들에게 드리고, 탕수육을 계속 만들기에 그런 거 같다. 그런데도 기름의 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탕수육을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함 안에 약간의 반죽의 찰기와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기름을 깨끗한걸 사용해서 그런지 특유의 기름 냄새 전혀 없다. 안심하고 드시길바란다. 정대리와 유여사는 찍먹파라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소스를 따로 주신다. 그리고 요구하면 앞접시를 더 주신다. 그런데 앞접시 넣지 말고 탕수육의 고기 몇개를 그냥 소스통에 담궈서 먹는것이 나을 거 같다. 부어서 먹나 탕수육을 소스에 넣어서 천천히 먹나 똑같지 않는가?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알아서 해라.
 

4. 다음에 와서 머먹지?

다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유여사님과 다음에 방문시 머먹을지 생각하면서 가고 있었다. 결론을 유여사님은 콩국수, 정대리는 볶음밥, 그리고 요리류는 깐풍기를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다. 담달 쯤 다시 갈거 같으니까 그때 다시 포스팅을 하겠다. 기다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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