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맛집] 초원돼지갈비. 갈비 명인 지정 식당으로 선정. 어쩐지 맛있더라

저번주(23.08.18. 금)에 오랜만에 성남동에서 놀다가 돼지갈비가 땡겨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찾은 돼지갈비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진짜 우연히 맞나? 인터넷보고 찾아간거 아니가?

아니다. 믿어라 유여사와 함께 어디가지 하고 찾아보다가 우연히 찾았다. 지나가는 와중에 아래에 대놓고 갈비 명인 지정 식당으로 선정된 것을 확인 후에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들어갔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단체팀이 와서 이미 많이 먹고 있더라. 10명 정도 팀으로 와서 시끌벅적하고 나름 좋았다. 진짜 취해서 개판으로 소리지르고 그러지 않는거 보니 매너 좋은 팀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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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손님이야 어디든 있는거고!! 그래서? 내부와 메뉴표는!!?

아~~ 진짜!! 이제는 예전처럼 빼먹지 않는다! 있어봐바!!

솔직히 깜박한것도 있고, 단체님 그리고 창가에 팀이 있어서 내부 찍는거난 나중에 찍으려고 하다보니 다 먹고 나올때 찍었다. 솔직히 뭐..... 특별하게 인테리어 신경쓰거나하지 않았다. 전형적인 오래된 고깃집이라고 보면된다. 그렇다고 바닥이 미끌거리거나, 위생이 않좋거나 하지 않다. 다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가게 특성상, 깔창을 과도하게 까시는 분들은 조금 가는 것을 꺼려 할 수 도 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평균적인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삼겹살이 100g에 10,000원인데 솔직히 삼겹살은 다른 곳 가면 100g에 7,000~9,000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다.

갈비의 경우는 200g에 10,000이니 어느정도 비슷한 가격대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 개인적으로 갈비명인인데 삼겹살보다는 갈비를 먹자.

 

갈비로 유도하는 건가? 삼겹살이 비싸긴하네. 그래서 너희들은 뭐먹었어?

우리야 뭐 뻔하지!! 정대리는 항상 식당에 가면 그 식당에 시그니처 메뉴는 항상 먹는다. 갈비명인인 고깃집에서 갈비를 안먹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일단 갈비 5인분으로 시작해서 추가 5인분해서 총 10분을 먹었다. 근데 진짜 맛있더라. 두명이서 10인분이라니....... 자제해야되는데 그게 항상 안된다.

당연히 고기를 먹었으면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와 밀면 중 고민은 하는 것이 국룰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대리는 밥은 먹고 싶지 않아서(탄수화물 자제) 된장찌개를 추가 주문하고, 유여사는 물냉면을 시켰다.

물냉면은 아는 입에도 대지 않아서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평범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 맛일 거 같다. 유여사가 특별히 말이 없는거 보니깐.

된장찌개는 고추를 넣어서 약간 칼칼한 느낌이 나지만 짜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정대리는 짠 음식을 잘 못먹는다. 짠 음식을 먹으면 이상하게 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더라.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돼지갈비가 땡긴다면 초원돼지갈비를 추천한다. 아!! 그리고 입담 좋은 우리 이모님이 아주 잘 구워주시므로 고기 굽는 부담감은 없다. 즐겁게 먹기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