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영화

[한국영화] 정계와 재계의 추악함을 폭로한다. 내부자들 감상후기

by 정대리(30대) 2023. 4. 19.
728x90
반응형

영화정보 및 배우

1. 영화 정보

 

개봉 : 2015. 11. 19(목)

 

장르 : 범죄 / 드라마

 

배급 : (주)쇼박스

 

《내부자들》은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내부자들'에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스타급 출연진이 출연한다.

이 이야기는 한국 정부와 재계의 정치적 음모와 부패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백윤식은 교활한 방법으로 대중을 희롱하는 타락한 로비스트 겸 기자 이강희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경찰 출신으로 열정 넘치는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이강희에게 복수를 노리는 정치 심복 출신 안상구 역을 맡았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영화는 한국 정치의 어둡고 투박한 세계를 파헤치고, 비공개로 벌어지는 부패한 관행과 뒷통수, 권력투쟁을 드러낸다. 등장인물들의 이해관계는 간단해 보이면서도 복잡하며, 이 영화는 현대 정치인의 부패와 어떻게 언론을 통제하여 대중을 속이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진실을 보도 한다고 믿고 있었던 언론사 마저 부패한 권력의 앞잡이 역활을 하며, 대중을 개돼지라고 표현하는 장면은 정말 치가 떨리게 현실을 고증하는거 같다.

《내부자들》은 매력적인 줄거리, 복잡한 캐릭터 전개, 출연진들의 강렬한 연기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어 2015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그것은 한국 사회의 부패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논평으로 찬사를 받았다. '내부자들'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 주요 배우

 

안상구(이병헌) : 이병헌은 한국과 국제 영화에서 다재다능한 연기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그는 1970년 7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30년이 넘는 경력으로 이병헌은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내부자들'에서는 정계와 결탁되어 있는 조직폭력배의 두목으로 나온다. 표면적으로는 회장님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계 및 재계의 온갖 더러운 뒷처리를 하며 살고있다.

오 회장의 지시로 미래자동차의 비자금 문서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복사본을 빼돌렸고, 오 회장의 심복인 조 상무에게 "이제 똥 닦는 일은 조 상무 당신이 직접 좀 하라"고 말했다가 납치당해서 오른손이 잘린 후 폐인으로 위장하여 살아가다가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있다.

 

우장훈(조승우) : 조승우는 그의 뛰어난 재능과 다재다능한 연기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이다. 1980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조승우는 한국 연예계에서 인정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내부자들'에서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 소속 검사. 경찰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는 왕따였다고 하며 경찰대 출신들에 밀릴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검사가 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아 서울지검까지 올라오기는 했으나 지방대 출신이라 빽도 족보도 없어서 아무리 실적을 쌓아봐도 대검찰청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이에 미래자동차 비자금 건을 발판으로 출세를 도모하려고 한다

 

백윤식(이강희) : 백윤식은 한국의 유명한 영화제에서 여러 개의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포함하여 그의 뛰어난 연기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다양한 역할로 변신해 캐릭터에 몰입하는 능력으로 동료들의 존경을 받는 카멜레온 배우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번 '내부자들'에서 조국일보 논설주간. 영향력이 지대한 원로 언론인으로서 안상구와는 거의 20년 지기로 사석에서는 형, 동생 하는 사이. 젊은 시절에는 운동권에 투신한 적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어떤 언론사에 있는 사람과 굉장히 비슷한 인물로 보인다. 아마 모티브를 그 사람으로 한거같다. 어쨋든 언론사 논설주간답게 평소 대화에서도 비유적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여론을 가리켜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라고 한 부분, 장필우 의원에게 "더 축축해지면 불도 안 붙는다" 라고 한 부분과 안상구에게 오 회장과 장 의원 일당을 가리켜 "저들은 괴물이야" 라고 한 대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필우(이경영) : 이경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들을 많이 남겼다. 술집 접대를 받을 때 술을 섞는 장면, 수행비서 뺨을 때리는 장면, 모든 것이 다 들통나 혼자 방에 앉아 고독하다고 말하는 장면. 거의 이경영이라는 배우를 젊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각인 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신정당의 국회의원. 이강희와는 고교 동창으로 유력한 대선 후보다. 검사 출신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때 혼자서 불법도작 조직폭력배, 그들과 결탁한 상관 검사장까지 잡아넣은 적이 있다. 그 후 검찰 상부의 압력으로 옷을 벗고 서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이강희가 도와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 당시에 얻은 별명은 정의의 고독한 승부사이며 자신도 자랑스럽게 자칭한다.경력 등을 볼 때 장필우의 모티브는 말을 안해도 알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

조폭/검찰/언론 거래는 끝났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관람평(★★★★★)

정말 강력 추천 하는 작품이다. TV를 돌리다가 우연히 하고 있으면 그 때부터 계속보는 영화중 하나이다.

초반에 이병헌이 의수를 돌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관람 포인트가 많다. 최상급 배우들로 구성한 영화들이다 보니 이병헌의 잘나가는 조직폭력배 사업가의 모습에서 밑바닥 폐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극과 극의 연기를 엄청 잘한다. 손이 잘린 후 나이트 클럽 웨이터로 살아가던 중 옥상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장면을 보면 바로 나도 라면을 끓여먹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조승우는 이제는 뭐 국민영화로 불러야 될 정도인 '타짜'에서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이번에도 당연히 잘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대단했다. 알고보니 조승우 배우가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기에 소품을 사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모텔에서 이병헌과 조승우가 같이 있는 장면에서 이병현의 의수를 들고 머리를 긁는것이 대표적이다.

솔직히 못보신 분이 있으면 그냥 보시길 바란다. 절대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영화다. 하지만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의 러닝타임이 조금 긴 편이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